물에 씻으면 안 되는 식재료 원인 분석
대부분의 식재료는 요리 전에 ‘물로 깨끗하게 씻어야 한다’는 생각, 우리 모두 당연하다고 여기고 있죠?
물로 씻으면 오히려 안 되는 식재료가 있다는 사실, 알고 계셨나요?
오늘 포스팅에서는 “헉! 나 그동안 잘못하고 있었어…”
싶을 만큼 놀라운 살림 상식을 소개해 드릴게요.
우리 가족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라도 꼭 알고 넘어가야 할 정보랍니다.
지금부터 하나씩 살펴보아요
목차
- 계란
- 생닭과 육류
- 버섯
- 파스타면
- 냉동블루베리
1. 계란
계란 껍질이 조금 지저분해 보이면 ‘물로 살짝 씻어야겠다~’ 하시는 분들 많죠?
하지만 계란 껍질에는 외부 세균의 침투를 막아주는 천연 보호막이 있어요.
이걸 물로 씻어버리면 보호막이 사라져 세균이 내부로 들어갑니다
뿐만 아니라, 씻은 계란은 쉽게 변질될 수 있어 보관도 어려워요.
더러운 부분만 키친타월로 톡톡 닦기
정 정말 씻고 싶다면, 조리 직전에 빠르게 세척 후 바로 사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.
2. 생닭과 육류
‘고기는 씻어야 안 찝찝한데…’ 하시는 분들도 있는데요
주의하세요. 생닭이나 생고기를 물에 씻으면, 균이 싱크대나 주변으로 튈 수 있어요.
이건 곧바로 식중독 위험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
또한 물에 오래 담가두면 고기의 맛과 육즙도 빠져버려요.
먹을 때 퍽퍽한 식감이 되는 이유 중 하나죠.
고기를 씻는다면 아주 짧고 빠르게!
그리고 꼭 조리 전용 도마 사용, 주변은 깨끗하게 소독까지 꼼꼼히 하시는게 중요합니다
3. 버섯
버섯은 스펀지처럼 수분을 흡수하는 식재료예요.
물에 씻으면 흐물흐물해지고, 특유의 풍미도 사라져요.
양념도 잘 안 배고, 식감은 떨어지고 음식 맛을 확 떨어뜨립니다.
흙이나 이물질은 부드러운 솔이나 마른 키친타월로 살살 닦거나
문제가 있는 부위만 잘라내면 됩니다
절대 퐁당 담그지 마세요~
4. 파스타면
많은 분들이 파스타 면을 삶은 뒤 물에 헹구곤 하시죠?
하지만 그건 절대 헹구시면 안되요
면에 있는 녹말 성분이 소스를 잡아주는 역할을 해요.
헹구면 그 녹말이 씻겨 나가서 소스가 겉돌고 밍밍한 맛이 나요.
헹구지 말고 바로 소스와 함께 볶는 게 파스타면에 양념에 잘 스며듭니다
그래야 진짜 맛있는 파스타 완성됩니다
5. 냉동 블루베리
블루베리 좋아하시는 분 많죠?
냉동 블루베리는 수확 즉시 급속 냉동되기 때문에 세척 과정 없이 보존된 경우가 많아요.
여기서 문제는, 씻으면 항산화 물질인 안토시아닌이 손실될 수 있습니다
몸에 좋은 성분 다 씻어버리는 셈이에요
냉동 블루베리는 꺼내서 바로 드세요
혹시 이물감이 걱정된다면 가볍게 키친타월로 닦기만 하셔도 됩니다
마무리하며
오늘은 우리가 당연히 씻어 식재료들이었습니다
실은 건강에 안 좋을 수 있는 “물로 씻으면 안 되는 식재료들”에 대해 알아봤어요.
조금 놀라셨나요?
앞으로는 이 식재료들만큼은 습관처럼 씻지 말고
올바른 방법으로 다뤄서 건강하고 맛있는 식생활 즐기시길 바랍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