5월 면역력 높이는 국 추천 제철 식재료로 집에서 쉽게 끓이는 건강한 국 레시피 4가지
5월은 따뜻한 햇살과 함께 본격적인 봄의 끝자락에 들어서는 시기입니다.
하지만 이맘때는 일교차가 크고, 미세먼지와 황사까지 겹쳐 우리 몸의 면역력이 쉽게 떨어질 수 있는 시기이기도 하죠.
이럴 때일수록 아침 공복에 속을 편안하게 데워주고, 체내 노폐물까지 배출해주는 따뜻한 국 한 그릇이 큰 힘이 됩니다. 특히 제철 재료를 활용한 국 요리는 건강에도 좋고, 입맛도 살려주는데요.
오늘은 5월에 즐기기 좋은, 면역력 강화에 도움 되는 제철 국 4가지를 소개해드립니다.
아침 식사로도, 간단한 저녁 한 끼로도 딱 좋은 국들이니 집에서 꼭 한번 끓여보세요.
1. 향긋한 봄 향기 가득한 냉이된장국
냉이는 봄철 대표 나물 중 하나로, 5월까지도 시장이나 마트에서 신선한 냉이를 어렵지 않게 구할 수 있어요.
냉이는 간 기능을 도와주는 해독 작용이 뛰어나며, 된장과 함께 끓이면 봄철 떨어진 입맛도 확 살아납니다.
간단한 냉이된장국 레시피
- 멸치와 다시마로 육수를 낸 후
- 된장을 풀고
- 손질한 냉이를 넣어 살짝 끓이면 끝!
Tip: 냉이 뿌리까지 깨끗이 손질해 넣으면 국물 향이 훨씬 깊어져요.
바쁜 아침, 간단하지만 든든한 한 끼로 최고랍니다.
2. 고소함 가득한 들깨미역국
미역국은 흔히 생일에 먹는 음식으로 알려져 있지만, 사실 환절기에 먹기 좋은 국이기도 해요.
특히 들깨를 넣은 들깨미역국은 봄철 미세먼지로 건조해진 기관지에 좋은 효능을 줍니다.
들깨미역국 이렇게 끓여요
- 불린 미역을 참기름에 살짝 볶은 후
- 물을 붓고
- 들깨가루를 풀어 끓이면 끝!
고기를 넣지 않고 담백하게 끓이면 속이 편안하고,
오메가-3 지방산도 함께 챙길 수 있어요.
3. 봄철 기력 회복에 좋은 쑥국
쑥은 따뜻한 성질을 가지고 있어 냉증이나 소화 불량에 도움이 되는 봄철 대표 식재료입니다.
비타민과 무기질이 풍부해, 몸의 기운을 북돋아주는 역할도 톡톡히 하죠.
쑥국 간단 레시피
- 멸치육수 또는 된장육수에
- 생쑥을 넣고
- 계란이나 두부를 함께 넣으면 영양까지 챙길 수 있어요.
단, 쑥은 성질이 찬 편이기 때문에 과다 섭취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.
4. 철분 보충에 좋은 근대국
근대는 5월이 제철인 잎채소로, 빈혈 예방과 식욕 회복에 효과적인 채소입니다.
시금치처럼 부드럽고 달큰한 맛이 있어 된장과도 잘 어울려요.
근대국 끓이는법
- 된장국 베이스에
- 깨끗이 손질한 근대를 넣고 살짝 끓이기만 해도
- 구수하고 맛있는 국이 완성됩니다.
특히 철분 섭취가 필요한 분, 또는 입맛이 떨어진 어르신 식단에 추천드려요.
정리하며
5월의 환절기, 몸과 마음이 지치기 쉬운 시기입니다.
이럴 때일수록 속을 덥히고 면역력을 높여주는 따뜻한 국 한 그릇이 큰 도움이 됩니다.
이번에 소개한
- 냉이된장국
- 들깨미역국
- 쑥국
- 근대국
은 모두 봄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면역력 강화 음식입니다.
집에 있는 재료만으로도 쉽게 끓일 수 있으니,
오늘 저녁 혹은 내일 아침 한 번 도전해보세요